[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량공유 플랫폼업체 우버(UBER)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도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우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7% 하락한 73.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앤드루 맥도널드 COO가 지난 4일 우버 주식 7만주를 약 530만달러에 장내 매수했다고 전했다. 매입 가격은 주당 75.23~76.85달러다. 지난해 6월 COO에 취임한 이후 첫 장내 자사주 매입이다.
이번 매입은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약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구조조정으로 감원 이후 전체 직원은 3만명 아래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감원에 대해 “우버를 더 단순하고 빠른 조직으로 만들고 미래에 투자할 여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향후 수년간 로보택시 사업에 100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성장 분야로 자원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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