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심판 7명이 참가한다.
AFC는 24일(한국시간)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될 76명의 심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주심 24명, 부심 41명, 비디오 판독 심판(Video Match Officials·VMO) 11명 등 역대 최다 규모다.
한국은 최현재·김종혁·김유정(여성) 심판이 아시안컵에서 주심 역할을 맡는다. 김유정 심판은 주·부심 통틀어 유일한 여성 심판이다. 천진희·장종필·박균용 심판은 부심으로, 김우성 심판은 VMO로 각각 아시안컵에 나선다.
최현재·김종혁·김우성 심판과 장종필·박균용 심판은 이번 시즌 K리그1에 속한 심판들이다. 천진희 심판은 K리그2 부심, 김유정 심판은 K3리그(세미프로) 주심 역할을 각각 맡다 내년 1월 아시안컵으로 향하게 됐다. 이들 중 최현재 심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AFC 심판 아카데미 졸업생 5명 중 1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AFC 소속 심판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주심 1명과 부심 2명, VMO 1명이 참가한다. 반대로 2028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에는 아시아 심판진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제다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4개 팀이 참가해 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 한국은 9~10월 평가전 4연전과 11월 평가전 2연전 성적을 평가한 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의 아시안컵 지휘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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