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돌아온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가 오픈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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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의 모습.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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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는 방문객의 모습.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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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진=허윤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무신사, 산리오코리아는 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를 개장했다.
지난해 처음 손잡은 연맹과 산리오코리아는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7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개업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2시간 전부터 600명 이상이 몰리며 ‘오픈런’이 펼쳐졌다. 첫날에만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단일 팝업 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약 25만 명. 하루 평균 약 1만 500명이 매장을 찾았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가 돌아왔다. 지난해 1부리그 12개 팀과 2부리그 2개 팀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K리그1·2 26개 전 구단과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참여했다.
이날 팝업 스토어 공식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이미 대기 줄이 형성됐다. 개장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10시 6분 기준 키오스크에 찍힌 대기 팀 수는 116팀에 달했다. K리그 구단 유니폼과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팬 등 모두가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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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 개장을 한 시간여 앞두고 대기팀이 116팀에 달했다.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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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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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연맹은 “MZ 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K리그 관련 콘텐츠를 노출해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팬덤 확대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산리오 마니아의 방문도 많았던 만큼 10~30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 캐릭터를 통해 K리그 팬 유입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구단별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해 구단 홈 경기 연계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리그 흥행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팝업 스토어는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2차 팝업 스토어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연맹은 “지난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대구FC의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엔 대구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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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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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진=허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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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성수 대림창고에서 열린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 사진=허윤수 기자 |
이번 팝업 스토어 상품으로는 K리그 26개 구단과 산리오 캐릭터즈가 협업한 의류를 포함해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등 23종의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만 출시하는 스포츠 아이템도 포함돼 있다. DIY 자수 패치 커스텀존, K리그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