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제가 이재명 상대...김문수-한동훈은 결단 내려야”...안철수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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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한덕수 총리와 김문수, 한동훈 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며 “부디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출마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들이 출마하면 민주당의 대선 구도에 순응하게 된다며, 탄핵당한 내각 인사들이 주요 대권주자로 나서는 것은 보수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자신이 이재명을 이길 후보라고 주장하며 단일화 결단을 내렸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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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함께 주최한 인공지능(AI) 관련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함께 주최한 인공지능(AI) 관련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부디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출마를 포기하시고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김한(한덕수·김문수·한동훈) 출마는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대선을 치르려는 이재명의 전략에 순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후보는 “한 대행은 출마하시면 안 된다”며 “민주당의 ‘이재명 대 윤석열’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상대다. ‘백전백패 후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국민이 대통령을 탄핵했다. 당연히 윤석열 내각도 함께 탄핵된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탄핵당한 내각의 인사들이 우리당 주요 대권주자로 행보하고 있다”고 적었다.

안 후보는 “본인들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정치적 포석을 위해 당원을 속이고, 보수를 배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행태는 결국 또다시 보수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탄핵당한 내각 인사들의 출마는 ‘이재명 단두대’에 스스로 목을 들이미는 격”이라며 “이제 우리는 이성을 되찾고, 진짜 이재명을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저는 이재명 집권을 막기 위해 단일화라는 결단을 내렸고, 채상병 사건, 의정 갈등, 탄핵 사태 앞에서도 민심을 받들고 소신을 지킨 사람”이라며 “오직 제가 이재명을 상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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