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손님 놓치는 건 바보다”…제주 식당 가오픈날 ‘이모카세’에 생긴 일

3 weeks ag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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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 김미령의 제주도 식당이 가오픈하며 300만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식당의 위치가 포털에 등록되지 않고, 메뉴판에 오타가 발생하는 등 준비 과정에서 여러 차질이 있었으며, 결국 매출은 목표의 절반인 157만원에 그쳤다.

김미령은 손님들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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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김미령의 제주도 식당이 가오픈했다. [사진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이모카세’김미령의 제주도 식당이 가오픈했다. [사진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이모카세’김미령의 제주도 식당이 가오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모카세’ 김미령의 제주도 식당 개업 과정이 그려졌다.

이모카세는 제주도에 가게를 가오픈하며 당일 목표 매출을 300만원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개업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했다.

먼저 포털 심사가 완료되지 않아 식당 위치가 검색되지 않았다. 홍보 전단지에도 약도와 전화번호가 없었다. 설상가상 메뉴판에는 가장 중요한 메뉴 이름에 오타가 발견됐다. ‘미역해물국수’가 ‘미역해장국수’로 잘못 인쇄된 것이다.

결국 이모카세 남편은 전단지 뒷면에 주소를 직접 썼다.

주방에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이모카세는 고사리, 콩나물 무침 등 밑반찬을 빠르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정지선이 식당을 방문했다.

이모케사는 정지선에게 신메뉴 ‘미역해물국수’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음식을 맛본 정지선은 “미역이 안 불어서 비린 맛이 난다”며 “그리고 국물이 없다. 이렇게 오픈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모카세는 모든 메뉴를 빼고 술상 세트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오후 6시 가오픈 영업이 시작되자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술상 차림의 비주얼에 모든 손님들이 만족해 했다. 푸짐한 음식 차림이지만 합리적 가격에 스튜디오도 놀랐다.

이모카세는 이에 대해 “제주도 음식 가격이 바가지라는 얘기도 많지 않냐”라며 “(저렴하게 팔아도)많은 손님들이 드시고 가시면 이윤이 남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재료 소진으로 2시간만에 영업은 종료됐다. 다만 이날 매출은 당초 목표로 했던 300만원의 절반 수준인 157만원에 그쳤다.

이모카세는 “매출보다 더 문제는 찾아주신 손님들이 재료소진으로 돌아가셨다는 것”이라며 “장사를 하는데 오시는 손님을 놓치는 건 바보다.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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