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지난 23일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이사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원칙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윤태영·이상현 대표이사, 곽영신 연구소장을 비롯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신동준·강진형 사내이사와 김규식·이경섭 사외이사, 이범 상근감사, 이강원 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사회 운영 철학 및 원칙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오스코텍의 글로벌 성장과 지속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방향, 최근 개정 상법에 따른 이사 충실의무 확대, 실질적 감독 기능 강화 방안 등도 함께 다뤄졌다.
오스코텍은 이번 워크숍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스코텍 이사회 운영 원칙 및 책임 선언(OSCOTEC Board Principles & Responsibility Statement)'을 이를 이사회 운영의 기준과 대내외 신뢰 제고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사회의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이사회의 글로벌 스탠다드: 글로벌 바이오텍에 걸맞는 이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법무법인 세종 이숙미 변호사는 '상법상 이사의 의무와 책임'을, 황현일 변호사는 '자본시장법상 유의사항 및 내부정보 취급'을 각각 강연했다.
유효상 원장은 "이사회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회사와 전체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임을 역설했다.
이상현 오스코텍 대표는 "이사회는 특정 이해관계를 넘어 회사와 주주의 장기적 가치를 위해 독립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책임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인 동시에 독립적 감독기구로서 성장과 통제, 협력과 견제 사이의 균형 위에서 작동하는 이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 오스코텍 이사회가 하나의 팀으로서 운영 기준과 방향을 함께 정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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