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트 42점·11R’ 뒷심 발휘한 소노, EASL 첫 경기서 연장 끝 대만 TS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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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자니 오브라이언트(왼쪽)와 이정현이 22일 대만 펑산체육관서 열린 TSG 고스트호크스와 EASL 원정 경기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EASL[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창단 후 처음으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출전한 고양 소노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소노는 21일 대만 펑산체육관에서 열린 TSG 고스트호크스(대만)와 ‘2026-2027시즌 EASL’ 1차전 원정 경기서 자니 오브라이언트(42점·11리바운드·3점슛 6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다. 창단 첫 EASL 승리다.오브라이언트는 EASL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1~3위는 모두 KBL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다. 1위는 2023~2024시즌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전서 45점을 올린 자밀 워니(서울 SK)다. 루이스 킹(부산 KCC)이 14일 나가사키 벨카(일본)전서 44점을 올려 워니의 뒤를 이었다.오브라이언트뿐만 아니라 스카티 제임스(18점·15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17점·9어시스트·3점슛 3개)도 제 몫을 해냈다.소노는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팀이다. TSG는 대만 리그 플레이오프(PO) 3번 시드의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소노는 TSG의 높이에 밀려 39-5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점슛이 살아난 3쿼터에도 연속 득점이 나오지 않아 점수를 크게 줄이진 못했다. 66-77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4쿼터 초반까지도 추격은 쉽지 않았다. 5분간 5득점에 그친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과 케빈 켐바오,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그러나 종료 2분 50초 전 천 판보옌에게 3점슛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소노는 외곽포로 흐름을 바꿨다. 78-90에서 오브라이언트와 켐바오가 잇달아 3점슛을 터트려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오브라이언트는 4쿼터 종료 54초, 21초 전 연속 3점슛을 터트려 91-9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소노의 이날 첫 리드였다. 하지만 종료 4초 전 김진유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내줬고, 드몬 브룩스가 1개를 성공해 91-91이 됐다.연장서는 소노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 정희재의 자유투로 종료 1분 8초 전 99-94로 달아났고, 이어진 TSG의 공격을 틀어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22일 귀국 예정인 소노는 다음달 18일 안방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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