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선한 영향력…생일 맞아 2000만원 기부 ‘5년째’
배우 겸 가수 아린(본명 최예원)이 올해에도 생일을 기념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18일 소속사 ATRP는 “아린이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 및 생활안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생일이나 성년의 날을 기념해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린. 그는 자립준비청년과 노숙위기청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린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린은 최근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츄 소속사 ATRP로 이적했다. 소속사 이적 후에도 오마이걸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아린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이 칸 시리즈 핑크 카펫에 오르며 글로벌 배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라인’은 오는 7월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