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도 가자"…국립중앙박물관 내년 입장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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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30 11:26 수정2026.03.30 11:26

국립중앙박물관이 내년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다. 2008년 무료화 이후 19년 만이다.

기획예산처는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립시설 이용료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기획처는 민간보다 사용료가 현저히 저렴하거나 환경 변화에도 장기간 낮게 유지된 부담금을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해 수익자 부담과 이익 공유 등 공정한 재정원칙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수익자 재정부담 원칙의 대표적 사례가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료 전환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이 일정액을 내고 양질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 예산 편성에서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무료로 하면 격이 떨어져 싸게 느껴질 것 같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료 유료화 필요성을 온급하기도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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