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통계청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흘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벌인다.
소고기, 조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6개 주요 품목의 일일물가를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관계 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15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사과, 배 등 과일류를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안 청장은 소비자물가조사에 적극 협조해 준 상점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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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통계청장(오른쪽)(사진=통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