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당신입니까?…‘프리킥 데뷔골’ 손흥민, MLS 공홈 메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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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린 로스앤젤레스(LA)FC 손흥민이 오늘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FC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FC 이적 후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MLS 1호 찰칵’은 프리킥이었다. 전반 6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동료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벽을 뚫고 골문 좌측 구석에 정확히 꽂았다.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또 또 또 장식한 손흥민. MLS 공식 홈페이지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또 또 또 장식한 손흥민. MLS 공식 홈페이지

LAFC 동료 모두 손흥민의 데뷔골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했다. 그동안 “빠른 시일 내에 골을 넣고 싶다”라고 말한 손흥민은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미국 팬들에게 첫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손가락으로 ‘LA’ 모양까지 만들며 원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손흥민의 득점 후 MLS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데뷔골 소식을 전했다. MLS는 “손흥민의 MLS 첫 골은 환상적인 프리킥이다”라고 알렸다.

MLS는 “손흥민이 세계적인 수준의 득점을 선보였다”라며 “뜨거운 시작이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데뷔골. 다음 주말(31일) 예정된 홈 데뷔전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미국 진출 후 ‘1호 찰칵!’. 사진=MLS 공식 SNS

손흥민의 미국 진출 후 ‘1호 찰칵!’. 사진=MLS 공식 SNS

사진=LAFC

사진=LAFC

이날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MOM(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출전할 때마다 MLS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10일 데뷔전에서는 데뷔 소식을, 17일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첫 공격포인트 소식이 전해졌고, 오늘은 데뷔골 소식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또 또 또 손흥민이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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