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3,500억 달러? 외환위기 없이는 200억 달러 가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며 "한국은행을 통해서 확인해보니까 외환위기 없이 할 수 있는 건 200억 달러 정도밖에 안된다"고 말했습니다.오 의원은 오늘(28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걸 요구한다고 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국회에서도, 또는 국민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문제제기를 해야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또, "미국 정부가 황당한 이야기만 계속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부분을 다듬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실질적으로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