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자국리그를 마친 27일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과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회 최종 엔트리(26명)를 27일(한국시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매체 시티즌은 17일(한국시간) “대니 조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협회(SAFA) 회장이 남아공의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일을 27일로 고려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날 북중미행 티켓을 따낼 26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은 A조의 다른 팀들과 달리 아직 예비 엔트리조차 발표하지 않았다. 월드컵 본선에 나설 48개국은 12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대 55명이 예비 엔트리를 제출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26명을 추려 다음달 2일까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해야 한다. 예비 엔트리 발표가 의무는 아니지만 남아공과 A조에 속한 팀 중 멕시코와 체코는 13일 각각 예비 엔트리 55명과 54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예비 엔트리 발표 없이 16일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남아공이 아직 최종 엔트리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자국리그인 남아공 프리미어십이 정규리그를 마치지 않은 사실이 지목됐다. 3월 안방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 2경기 명단에 포함된 23명 중 무려 16명이 국내파다. 현지 매체들은 국내파들이 전력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위고 브로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74·벨기에)은 자국리그가 끝나는 23일까지 이들의 활약을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남아공이 파나마와 평가전을 앞두고 3월8일에 공개한 예비 엔트리 38명 중 최종 엔트리가 정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주장인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34·마멜로디 선다운스), 중앙 수비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21·시카고 파이어), 최전방 공격수 라일 포스터(26·번리) 등 주축 멤버들의 북중미행이 유력하다. 그러나 깜짝 스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5년동안 남아공을 이끈 브로스 감독은 종종 파격적 선발을 하기도 했다. 남은 10여일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남아공 매체 아프릭풋 역시 “브로스 감독이 트릭을 펼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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