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바라본 한국의 WC 최종 엔트리…다양한 공격 조합-움직임-조직력 호평…포백 사용 전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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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한국축구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본 뒤 다양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사진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외신이 한국축구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본 뒤 다양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사진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26명)를 본 외신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야후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한국이 16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를 보면 스타플레이어로 가득찼다는 느낌이 든다. 공수 균형이 좋은 스쿼드다”고 보도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이 다양한 공격 조합을 꾸릴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한국은 공격수 손흥민(34·LAFC), 황희찬(30·울버햄턴), 이재성(34·마인츠),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 등의 포지션에 따라 여러 조합을 선보일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기용이 모두 가능한 이재성과 이강인은 위치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 2선에 배치될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은 움직임이 좋다. 최전방에 배치될 오현규(25·베식타스)와 함께 여러 형태의 공격 패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이 북중미월드컵서 포백을 쓸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한국은 지난해 6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마친 뒤 포백 대신 주로 스리백을 썼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의 파트너로 각각 조유민(30·샤르자)과 백승호(29·버밍엄 시티)를 지목하기도 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은 빠른 공수 전환을 추구하기 때문에 패스가 좋은 황인범과 백승호를 중원에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 중앙 수비수 중 김민재와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조유민 역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본 매체들은 한국의 최종 엔트리엔 홍명보 대표팀 감독(58)이 조직력에 주목한 흔적이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깜짝 발탁된 선수는 2024년 11월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던 멀티플레이어 이기혁(26·강원FC)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은 그동안 과감한 발탁보단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다. 다양한 전술 변화보단 조직력에 기반한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스포츠호치 역시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승선이 유력했던 선수들 위주의 선발이 이뤄졌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서 무패(6승4무)를 달리며 쌓은 조직력이 북중미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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