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입덕했는데 굿즈는 ‘텅텅’…치이카와 품절 대란 [트렌디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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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포스터. 대원미디어㈜ 제공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의 흥행 열기가 굿즈로 번지고 있다. 영화 관람 후 캐릭터 팬이 된 소비자들이 굿즈 매장을 찾으면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미니소 매장. 치이카와 굿즈가 대부분 품절돼 진열대가 비어 있다. 황수영 기자 12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미니소 매장. 치이카와 굿즈 진열대는 대부분 비어 있었다. 일부 가방 제품만 남아 있을 뿐, 치이카와 상품은 거의 모두 소진된 상태였다. 영화를 보고 팬이 돼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원하는 굿즈를 구하지 못했다.이날 매장을 찾은 19세 여성은 영화를 보고 치이카와를 좋아하게 돼 굿즈를 사러 왔지만,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역시 영화 관람 후 팬이 돼 굿즈를 구경하러 왔으나 상품이 소진돼 빈손으로 돌아갔다.치이카와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가 만든 캐릭터로, 치이카와·하치와레·우사기 등 작고 둥근 동물 캐릭터들이 중심이다.귀여운 외형과 달리 일해서 돈을 벌고 시험을 치르거나 위험한 존재와 맞서는 등 현실적인 고민이 섞인 세계관이 특징이다. 불안과 우정, 생존 같은 감정도 함께 담아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상설 매장 ‘치이카와랜드’와 팝업스토어, 카페 등으로 상품과 체험 공간이 꾸준히 확장돼 왔다. 홍대 미니소 매장 앞, 치이카와 할로윈 시리즈 품절을 안내하고 있다. 황수영 기자 12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미니소 매장. 황수영 기자 미니소 직원은 영화 개봉 이후 치이카와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은 “영화 개봉 후 인기가 엄청 많아졌다”며 “지난주부터 거의 품절된 상태였다”고 말했다.미니소 프렌즈도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치이카와 할로윈 시리즈의 품절을 안내했다.온라인에서도 치이카와 굿즈를 찾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홍대 미니소를 비롯한 여러 지점의 품절 소식이 잇따르자 팬들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 위치를 묻거나 특정 상품의 재고와 재입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용산 치이카와 마켓이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당일 현장 대기 등록이 마감됐다고 안내했다. 사진=치이카와샵 공식 SNS 캡처 영화 흥행세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전날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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