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클’ 열풍에…잭슨 앨범 2장, ‘빌보드200’ 톱10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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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과거 앨범이 영화 ‘마이클’ 개봉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차트에 재등장했다.

10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마이클 잭슨의 대표 앨범 ‘스릴러(Thriller)’와 베스트 음반 ‘넘버 원스’가 ‘빌보드 200’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이클’의 흥행과 맞물리며 음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마이클’은 주말까지 5억77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잭슨이 1982년 발표한 앨범인 ‘스릴러’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36% 증가해 차트 순위도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랐다. ‘넘버 원스’는 같은 기간 65% 증가한 6만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13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미국 전문 음악 매체 인뮤직블로그는 “두 앨범 모두 집계 기간 동안 6만200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넘버원스’는 65%라는 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 앨범의 재진출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마이클 잭슨의 11번째 톱 10 앨범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잭슨은 1970년대 이래 솔로 가수로서 10년마다 최소 1개의 톱10 앨범을 배출했다는 기록을 공식적으로 세우게 됐다”고 했다.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2009년 5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 세계 대중음악 팬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 그는 1969년 데뷔해 ‘빌리 진’, ‘비트 잇’, ‘블랙 오어 화이트’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 마이클 잭슨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엔터테이너이자 대중음악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평가된다.

한편 영화 ‘마이클’의 국내 개봉일은 13일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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