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까지 끌어모아’ NYY, ‘콜 대체자’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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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에이스 게릿 콜(35)이 큰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 아웃된 뉴욕 양키스가 영혼까지 끌어모아 트레이드 시장에서 대어를 낚을 수 있을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콜과 루이스 힐이 동반 이탈해 선발진에 구멍이 난 뉴욕 양키스의 사정에 대해 전했다.

뉴욕 양키스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총 세 가지. 현재 가진 자원으로 버티는 것,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영입, 그리고 트레이드.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는 트레이드가 가장 빠른 카드. 대형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FA 시장에는 대어가 없다.

뉴욕 양키스가 FA 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선발투수 후보로는 카일 깁슨과 랜스 린이 언급된 바 있다. 단 이들은 정상급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와 관련해 이 매체는 예비 FA 신분인 딜런 시즈(30)를 언급했다. 단 지금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뉴욕 양키스에 카드가 없다는 것.

단 샌디에이고는 현재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마찬가지로 예비 FA인 마이클 킹(30)과 계약하며, 400만 달러 지급에도 부담감을 느낀 바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다급한 뉴욕 양키스가 자금력을 동원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애런 저지(33)가 전성기에 있을 때 우승 도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시즈는 지난 시즌 189 1/3이닝을 던지며, 14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47 탈삼진 224개를 기록했다.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딜런 시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시즈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에 비해서는 떨어지나, 지난 2023시즌의 큰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예비 FA 신분인 시즈가 2025시즌 이후 초대박 계약을 위해 3년 전인 2022시즌과 투구를 펼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와 맞춰볼 카드가 부족한 뉴욕 양키스. 하지만 어떻게든 대형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 뉴욕 양키스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된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또 다른 정상급 선발투수 영입 후보로는 샌디 알칸타라(30)가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이미 파이어 세일을 예고한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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