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하철 못 타자 우산 끼워 10분 지연시킨 남성…기관사의 사이다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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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하철 못 타자 우산 끼워 10분 지연시킨 남성…기관사의 사이다 대처

입력 : 2026.05.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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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타지 못하자 우산으로 출발을 지연시키고 있는 남성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닫히는 지하철 출입문 사이로 우산을 밀어 넣은 승객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호선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날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의 우산이 지하철 문틈에 낀 모습이 담겼다.

자신이 타려는 지하철이 출발하려 하자, 우산을 먼저 집어넣은 것이다.

기관사가 우산을 빼라는 듯 잠시 문이 열자, 그는 우산을 내리는 대신 몸을 밀어 넣으려 했다.

그러자 기관사는 재빨리 문을 닫았다.

이 남성도 물러서지 않고 우산을 쥔 채로 버티며 대치했다.

열차가 장시간 지연되고 있음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남성을 두고 주변 시민들이 웅성댔지만, 남성을 아랑곳 않고 우산을 빼지 않았다.

글쓴이는 “10분가량 지연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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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는 남성의 우산만 빠지도록 잠시 문을 열고, 해당 남성이 타지 못하게 곧바로 문을 닫았다. [인스타그램 캡처]

긴 대치 끝에 문이 열리자, 이 남성은 결국 포기하고 우산을 물렸다.

이때도 기관사는 절대로 이 남성을 태우지 않겠다는 듯 곧장 문을 닫아 버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러면 지하철이 고장 나거나 본인도 다칠 수 있다는 걸 모르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끝까지 안 태워준 기관사의 대처는 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25년) 전체 지하철 사고 2387건 가운데 출입문 관련 사고는 956건으로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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