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쌍끌이 한 투타 천군만마…두산, 세베리노-벤자민 앞세워 5위 굳히기 [SD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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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선수 유니오 세베리노(왼쪽)와 웨스 멘자민이 10일 잠실 키움전 승리를 쌍끌이 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 유니오 세베리노(27), 웨스 벤자민(33)을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두산은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탈출한 두산(63승4무59패)은 5위를 굳건히 했다. 최하위 키움(45승3무81패)의 연승은 2경기로 끝났다.두산의 승리에는 세베리노, 벤자민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 세베리노는 타선의 도화선이 됐다. 두산은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2경기서 단 1득점에 그쳤다. 김원형 두산 감독이 9일 잠실 SSG 랜더스전서 0-1로 진 뒤 특별 타격 훈련을 지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세베리노는 결승타를 포함한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멀티 히트로 막힌 혈을 뚫었다.두산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후 세베리노의 결승 솔로홈런(시즌 2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 선발 박준현과 볼카운트 2B-1S로 맞선 세베리노는 스트라이크(S)존 복판에 몰린 직구를 밀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다즈 카메론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7월 합류한 그는 KBO리그 데뷔 56일 만에 첫 결승타를 신고했다. 데뷔 후 두 달 가까이 손맛을 보지 못한 그는 지난달 30일 잠실 키움전서 마수걸이 홈런으로 물꼬를 틀었다.세베리노의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다. 그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서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두산은 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3회말에만 4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3루서는 안재석이 2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마운드서는 선발 벤자민이 4이닝 2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지난달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그는 지난달 18일 창원 NC전 이후 23일 만의 복귀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그는 투구수 제한에 따라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투펀치 곽빈, 최민석의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차출 공백을 우려한 김 감독에게는 천군만마가 복귀했다.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10일) 승리에는 세베리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벤자민은 복귀전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가 예정돼 있었지만 4회말까지 잘 책임져 마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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