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PGIM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한 뒤 내년에는 다시 인상분을 되돌릴 것이라는 이례적인 전망을 내놨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 산하 자산운용사 PGIM은 최근 발표한 ‘상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력과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올해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PGIM은 미국 경제를 둘러싼 기본 시나리오를 ‘과열’로 제시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존 견해는 유지했다.
PGIM은 “이러한 배경과 연준이 5년 이상 2% 목표치를 상회하는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이 제도적 신뢰를 강화하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묶기 위해 올해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과 장기물 국채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설명할 경우 정치적 명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금리 인상 기조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PGIM은 연준이 내년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2028년에 추가로 한 차례 더 인하해 현재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3.375% 안팎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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