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미등록 의대생 398명에 ‘제적 예정 통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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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생의 45%…28일 제적 처리 방침

2025.03.23.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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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서울=뉴시스
연세대 의대가 학생 881명 중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398명(45.2%)에게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낸다.

이달 21일 등록 및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는 24일 미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은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 중 절반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는 이들을 오는 28일 제적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연세대는 학생들에게 수차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제적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1일에도 긴급 안내문을 내 “21일까지 복학 신청이 되지 않을 경우 28일 제적 처리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최재영 연세대 의과대학장은 역시 교수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복귀를 최대한 권유하고 미복귀 의사를 가진 학생은 등록 후 휴학을 권유해달라”고 강조했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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