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역사 왜곡과 혐오 표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중학교 역사 교육에서 근현대사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 20%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교육과정 개정 요청안을 심의·의결했다. 국교위 위원들이 현행 중학교 역사 교과서 내 민주화 과정 서술 분량이 적고, 주로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배치돼 수업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반영하며 사실상 교육부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번 결정에는 '배재고 야구부 사태'가 도화선이 됐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왜곡된 역사 인식에 따른 조롱으로 인해서 사회적 논란이 됐다"며 역사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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