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자진 사퇴

4 days ago 2
  1. 사회
  • 동아일보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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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시작 뒤 휴대전화 교체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 청주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 청주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여중생 성매매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청주시의원이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지 하루 만이자 1일 시의원으로 취임한 지 15일 만이다.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의원직을 사직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긴 사직서를 시의회에 전달했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사직서를 이날 오후 6시 허가했다.

경찰은 최 시의원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최 시의원은 여중생 부모로부터 피소된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신의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도 사설 포렌식 업체에 휴대전화를 맡긴 뒤 결과물을 제출하겠다는 최 시의원의 말에 끌려다니다가 핵심 물증 확보가 지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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