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파자마 환갑파티…♥홍혜걸 “우울증 아내와 살면 간편”

1 week ag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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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환갑을 맞아 조촐한 가족파티를 즐겼다.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은 26일 소셜미디어에 “얼마 전 집사람이 환갑을 맞이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에스더·홍혜걸 부부는 파자마 차림으로 환하게 웃었다. ‘還甲(환갑)’이라 적힌 풍선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여에스더의 모습과, 와인 병을 든 홍혜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혜걸은 “그냥 집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아들, 며느리와 함께 음식 시켜 놓고 수다 떨다 끝냈다”며 “꽃다발도 없었지만 손편지와 풍선 하나로 충분히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혜걸은 “우울증 아내와 살면 이런 간편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여에스더는 올해 초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서 “제 성격이 명랑한 편이어서 우울증 표시가 더 안 나는 거 같다. 그래도 최근에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의사 함익병과 함께 피부과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의학 박사 출신인 홍혜걸은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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