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 아침에 베개 자국 생겼어”…피부가 보내는 은밀한 노화 신호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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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A씨는 세월이 지날수록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항산화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염증 유발과 이에 따른 세포 훼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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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챗gp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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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A씨는 세월이 지날수록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은 늘 거울로 마주 보는 얼굴 피부. 탱탱하던 피부 탄력이 어느 날부터 떨어지고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의 주름은 점점 깊어진다.

A씨처럼 눈가 주름 외에도 피부에 생긴 상처를 비롯해 여드름 흉터가 오래 유지되거나 얼굴에 생긴 베개 자국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피부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전문가들은 당장 눈에 띄는 주름이 많지 않다고 해서 피부가 보내는 적신호를 무시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 배우 김세아 등 연예인들도 피부가 보내는 노화의 신호를 간과했다가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을 방송을 통해 털어놓기도 했다.

23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 상태를 한 살이라도 젊게 만들고 싶다면 노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로 활성산소를 꼽는다. 활성산소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로 피부 장벽을 훼손시켜 색소 침착, 거친 피부결, 주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피부 동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가수 김재중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양말 자국이 3시간 뒤에야 사라질 때’를 꼽았다.[사진 제공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가수 김재중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양말 자국이 3시간 뒤에야 사라질 때’를 꼽았다.[사진 제공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항산화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말한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염증 유발과 이에 따른 세포 훼손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키위, 시금치, 바나나, 딸기 등 색깔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에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마가린이나 염분 함량이 높은 가공육도 조심해야 한다.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에도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자주 섭취할수록 노화를 가속화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도 유지해야 한다. 적당한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탄력을 지킬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은 과도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야기하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술은 간에 부담을 주고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수면 부족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중에 체내에서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고 새로운 세포가 활발하게 재생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평균 7~9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피부 변화를 빠르게 느끼고 싶다면 비타민C의 항산화력을 극대화한 압타민C가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압타민C는 비타민C에만 반응하는 DNA 압타머를 통해 비타민C의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켜 항산화 물질의 효능을 극대화해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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