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겨야’ 고작 20%...日참의원 선거 앞두고 이시바·자민당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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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이시바 내각과 자민당의 지지율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9%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고물가 대책에 대한 현금 지급 방식은 16%의 응답자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70%가 효과가 없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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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조사 ‘내각 지지율’ 37%
‘야당 승리’ 관측 28%로 더 높아

7월 3일 참의원(상원) 선거가 고시되면 후보자 포스터를 붙일 예정인 선거판 모습. [도쿄 이승훈 특파원]

7월 3일 참의원(상원) 선거가 고시되면 후보자 포스터를 붙일 예정인 선거판 모습. [도쿄 이승훈 특파원]

일본에서 7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내각과 여당인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37%로 집계됐다.

반면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는 전달(31%)과 비슷한 32%, 마이니치의 경우 전월(22%)과 유사한 24%에 그쳤다.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내각 지지율이 30%를 밑돌면 ‘퇴진 위기’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닛케이 조사에서 참의원 선거 때 ‘자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29%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은 각각 12%를 기록했다.

문제는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20%에 그쳤다는 점이다. ‘야당이 여당을 웃돌 것’이라는 응답이 28%로 더 높았다. 세대별로 나이가 많을수록 여당의 승리를 바라는 목소리가 컸지만 여당을 바라보는 시선은 엄격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조사에서 고물가 대책에 대한 현금 지급 방안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82%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지어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70%가 ‘효과 없음’을 강조했다.

소비세율을 내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현재를 유지하자’는 응답이 55%로 감세파인 36%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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