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 무심코 했던 이 행동 때문에 입국 거부 당할 수 있다는데

2 days ag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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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기념 도장을 찍는 것이 입국 거부나 여권 무효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영국과 미국 정부는 비공식 도장을 여권 훼손으로 간주해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출국 전 여권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념 도장을 찍고 싶다면 별도의 용지를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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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는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여권에 무심코 찍은 기념 도장이 입국 거부나 여권 무효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페루 마추픽추나 독일 체크포인트 찰리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서 여권에 찍어주는 비공식 기념 도장이 예기치 않은 불이익을 부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도장 행위를 문서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해 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여권에 공식 출입국 도장 이외의 비공식 도장, 낙서, 얼룩, 훼손 흔적 등이 있을 경우 이를 손상된 여권으로 간주해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도 “기념 도장처럼 공식적이지 않은 표식 추가는 불법이므로 여권에 찍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출국 전 여권 상태를 확인하고, 낙서나 손상된 부분이 보일 경우 미리 새 여권을 발급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미국 캠프 기업 와일드팩스의 디렉터 제이미 프레이저는 “기념 도장을 찍는 행위는 여권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며 “여권은 공적 문서다. 그 안에는 오직 공식 기관이 남긴 인증 흔적만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념 도장을 남기고 싶다면 반드시 엽서, 메모지, 스탬프 북 등 별도 용지를 이용하라”고 덧붙였다.

여권 훼손에는 ▲여권이 외관상 심하게 훼손된 경우 ▲낙서 혹은 메모하거나 기념스탬프를 찍은 경우 ▲페이지를 임의로 뜯어내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진 경우 ▲신원정보 면에 얼룩 등이 묻은 경우 ▲여권 표지가 손상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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