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주가도 반등
- 임영택
- 입력 : 2024.12.18 14:49:17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 ‘리니지2M’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담당한다. 중국 서비스명은 ‘天堂2: 盟約(천당2: 맹약)’이다.
텐센트게임즈는 18일 ‘리니지2M’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게임즈와 협업해 ‘리니지2M’의 중국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 출시 시기 등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텐센트게임즈는 2012년부터 ‘리니지2’의 중국 퍼블리셔를 맡아 서비스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이날 소폭 약세를 보이다가 ‘리니지2M’의 중국 퍼블리셔로 텐센트가 함께한다는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오후 2시 4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5%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