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1위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236810)가 세탁 전문 브랜드 ‘월드크리닝’과 제휴해 ‘딥클린 액체세제’를 출시하며 IP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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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티 CI (사진=엔비티) |
월드크리닝은 1999년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세탁 전문 브랜드로, 세탁소 전문가의 노하우와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깨끗한 세정력과 피부 안전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딥클린 액체세제’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6종 복합 효소와 자연 유래 성분을 적용해 찌든 때까지 섬세하고 깊은 세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크리닝 ‘딥클린 액체세제’는 오는 29일 16시 40분, CJ온스타일에서 단독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링크커머스’ 성장세에 IP 커머스를 결합해 수익 구조 다각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링크커머스는 주요 커머스 플랫폼의 쇼핑 캠페인을 다양한 매체 및 네트워크에 연동해 실구매액 기반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모델로, 파일럿 기간 7주 만에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엔비티는 MAU 1100만 규모의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와 쇼핑 어필리에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IP 커머스를 결합해 브랜드 판매를 직접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기반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총판 모델을 확장하고, 광고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제품 유입·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IP 커머스 사업은 올해 2분기 ‘남산 돈까스 23번지’ 제품을 시작으로 ‘철길부산집 어묵탕 밀키트’, ‘월드크리닝 딥클린 액체세제’까지 총 3개 브랜드를 연내에 출시했으며, 향후 K-푸드 등 다양한 IP 기반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해 미국, 동남아시아, 인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엔비티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네트워크와 어필리에이트 기반 커머스 역량을 결합한 IP 커머스는 엔비티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브랜드 제휴 확대와 공급망 강화, 글로벌 진출 검토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커머스 사업의 성장성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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