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찍었다"…'1%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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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1 11:46 수정2026.05.01 11:4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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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와 고액 자산가가 지난주 파이버프로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섬유 기반 통신 장비 업체인 파이버프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확산에 따른 '광통신'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수익률 상위 1% 고수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파이버프로였다. 2위 미래에셋증권, 3위 OCI홀딩스,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 5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D&A)였다.

파이버프로는 광통신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우주항공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주목받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광통신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자 관련 산업군 주식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파이버프로 역시 올 들어 주가가 83.98%(2만3550원) 상승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증권업계 실적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에픽AI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731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주가가 4.28% 하락했다. 올 들어 증권주 주가가 크게 뛰다가 최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OCI홀딩스는 주가가 올해 들어 2.5배 넘게 뛰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OCI홀딩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 공급할 태양광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 잠재력에 주목했다. OCI홀딩스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폴리실리콘 수요처가 지상 태양광을 넘어 우주 태양광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IG D&A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두 회사 주가는 이번주 들어 각각 3.61%, 5.52% 하락했다. 초고수는 이 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중공업, 셀트리온, 기아, 네이버 등의 종목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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