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순환 투자’에 코스피 철렁…삼전닉스 10%안팎 급락

1 week ago 9

엔비디아, 오픈AI에 2500억달러 자금 지원 자사 칩 판매 이어져 ‘수요 부풀리기’ 우려 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장중 6200선 내줘 코스피가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026.7.28/뉴스1 28일 코스피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하는 등 ‘검은 화요일’이 재현됐다. 코스피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올해 들어 8번째다. 엔비디아의 오픈AI에 대한 2500억 달러의 대규모 지급 보증을 계기로 ‘순환 금융’ 거래 우려가 미국 증시에서 다시 대두되자 AI 거품론 우려가 우리 증시까지 번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4% 폭락한 6185.6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5.26% 내린 6400.27에 개장했다.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면서 오전 9시 6분경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8.80포인트(6.42%) 내린 1001.54였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13분경에는 코스피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3.49포인트(8.04%) 내린 6212.26을 기록했다.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6100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외국인이 2조868억 원 매도폭탄을 던진 가운데, 개인이 2조1604억 원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주요 종목들 역시 모두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9.84% 급락한 22만9000원, SK하이닉스는 11.56% 폭락한 1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시 폭락은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에서 시작된 ‘순환 금융’ 거래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2500억 달러 규모의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