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앤씨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제공한 택시에 공회전 제한 장치를 장착해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회전 제한 장치 장착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이행이다.
해당 장치는 세계 최초로 무선 통신을 이용한 데이터(특허 출원)를 기반으로 운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술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검증은 서울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맡는다.최성진 에코피앤씨 대표는 “이제 시작한 공회전 제한 장치 시범 운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코피앤씨는 서울시와 협력해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 절감 목표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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