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좌완 파이어볼러’ 개럿 크로셰(26)가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와 6년-1억 7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 뒤 첫 경기에서 놀라운 호투를 펼쳤다.
보스턴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 선발투수로 나선 크로셰는 7이닝 동안 92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1개.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크로셰가 허용한 안타는 모두 단타. 이에 크로셰는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틀어막으며,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이는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좋지 않았던 것을 완벽하게 만회하는 호투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1일 보스턴과 총액 1억 7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뒤 나선 첫 경기에서 놀라운 호투를 펼친 것. 보스턴 프런트는 함박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이번 퀄리티 스타트+ 호투는 크로셰가 보스턴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 이제 크로셰는 가장 앞에서 보스턴 선발진을 이끌 전망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보스턴은 지난해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로 크로셰를 영입했다. 트레이드 당시부터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는 개막 직후 실현됐다. 큰 대가를 치르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왼손 100마일의 선발투수와 장기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어찌 본다면 당연한 일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셰의 가장 큰 장점은 100마일에 달하는 공. 이를 무기로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고의 매물이 된 바 있다.
한편, 보스턴은 크로셰에 이어 3일 크리스티안 캠벨과 최대 10년-9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명가 재건을 위한 계약이 속속 나오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