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투숙객에 퇴실전 청소 요구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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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고쳐 내달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 에어비앤비 인증을 받은 숙소. 에어비앤비 제공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투숙객에 대한 설거지, 침구 정리 등 과도한 뒷정리를 요구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숙소 주인이 청소비를 따로 받으면서도 투숙객에게 퇴실 전 청소를 압박한다는 불만이 커지자 조치를 취한 것이다.22일(현지 시간) CNN과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투숙객에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거나 일반적으로 전문 청소 담당자가 수행해야 할 작업‘을 의무적으로 요구하지 못하도록 숙소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1월 20일 이후 이뤄지는 모든 예약부터 공식 적용된다.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 회장. 뉴시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호스트는 투숙객에게 식기 설거지 및 정리나 침대 시트 및 이불 커버 벗기기, 쓰레기 외부 배출 등을 요구할 수 없다. 호스트는 정숙 시간 및 최대 숙박 인원 등 기본 수칙을 설정할 수는 있지만, 퇴실 시 과도한 뒷정리 의무를 부여하는 행위는 제한된다.또 호스트가 퇴실 수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투숙객에게 자체적인 ‘벌금’을 부과하는 행위 역시 엄격히 금지된다.에어비앤비 측은 “기존 호스트들이 제시한 퇴실 규칙들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부담스러우며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했다”며 규정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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