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텐센트와 협업하는 중국 진출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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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30 08:07 수정2025.05.30 08:07

그룹 에스파/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엠에 대해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와의 전력적 협업을 통한 중국 진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ME가 에스엠의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전략적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두 회사의 협업이 다방면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며 “에스엠은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함에 따라 중국 내 사업 전개가 안정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TME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아티스트를 공동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엠은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담당하는 데 더해 중국 내 지식재산권(IP) 사업과 공연 사업에도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실적 기대감도 크다. 에스엠은 2분기 매출 2728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웃도는 추정치를내놨다.

이 연구원은 “5세대 아티스트인 NCT위시 및 라이즈 모두 유의미한 음반 판매량 성장을 이뤄냈고, 에스파의 신보 발매도 예정돼 있다”며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높아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주요 아티스트 신보 발매에 따른 음원 호조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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