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국가대표가 버디라니..놀라운 서핑 실력에 감탄 "아드레날린 뿜뿜"[엄메이징]

배우 엄정화가 놀라운 서핑 실력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이제는 웃는거야 서핑 어게인, 서핑하고 먹고 또 먹고ㅣ서핑 브이로그 (ENG)'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엄정화는 지인들과 함께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인공 서핑장으로 향했다. 그의 서핑 버디 중에는 서핑 국가대표 이나라 선수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지인과 테이크 오프(Take-off) 실패 횟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는 내기를 걸고 본격적인 서핑에 나섰다. 테이크 오프란 라이딩을 하기 위해 팔로 물을 저어 파도 쪽으로 도달한 뒤 보드 위로 일어서는 동작을 말한다.

그는 보드에 올라 패들링을 시작해 빠른 속도로 파도를 향해 나아갔고, 단번에 첫 번째 테이크 오프를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그 뒤로 이어진 4번의 테이크 오프를 모두 성공으로 이끌며 버디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쉴 틈 없는 패들링에 "내 팔이 없어진 것 같다"며 울상을 지었으나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100% 성공률을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엄정화는 "모든 파도를 다 성공해서 탈 줄 몰랐다"는 지인들의 감탄에 "너무 행복하다. 지금 내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온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엄정화는 서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 인생에서 빠지게 된 첫 번째가 롤라장이었고, 두 번째가 클럽이었다. 그와 동시에 빠진 게 노래와 연기인데, 그것 말고 나에게 도파민을 주고 홀릭하게 된 게 없다. 서핑이 지금 가장 매력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엄정화는 지인과 함께 수영복을 맞춰 입고 5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