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플레이, 국내 첫 로컬 상권형 아트페어 ‘에디션 서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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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플레이 >

< 사진 제공 : ㈜어반플레이 >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가 서울 종로구 서촌 자하문로 일원에서 국내 첫 로컬 상권형 아트페어 ‘에디션 서촌(EDITION SEOCHON)’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종로구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며, 예술과 지역 상권의 상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 콘텐츠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로컬을 섞고, 이야기를 켜켜이 쌓다(BLEND THE LOCAL. LAYER THE STORY.)”라는 슬로건 아래 서촌의 35개 브랜드가 각자의 공간을 전시장으로 개방해 총 36개의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브랜드와 38개 크리에이터팀의 1:1 협업부터 복합 프로젝트까지 다채롭게 펼쳐져 서촌 골목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만들 예정이다.

 ㈜어반플레이 >

< 사진 제공 : ㈜어반플레이 >

특히 주목할 만한 협업 프로그램으로는 ▲MK2와 스튜디오 이이의 빈티지 가구 및 현대 디자인 프로젝트 ▲보안여관과 에이스포클럽의 전통 차 기반 논알콜 칵테일 팝업 바 ▲서간, 죽음의 바느질 클럽, aae works, 다도레가 함께하는 융합형 프로그램 ‘보는 풀, 먹는 풀, 입는 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서촌을 무대로 펼쳐진다. 카멜 커피와 힐즈앤유로파가 단 5일간 여는 뮤직 팝업 바, 할로미늄과 미미쨩의 드로잉 아트 패션 협업, 아트사이드 갤러리와 무용수 김효준, 도로시, 유재성의 전시 연계 공연 등은 ‘로컬 상권형 아트페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에디션(Edition)’ 개념을 통해 매년 새로운 장면을 기록하고 축적하는 연작(Series Edition)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서촌 일대 33개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작품 감상, 대화, 소장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2만 명 관람객을 목표로 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권 소비와 연계된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총 36개의 프로그램 중 24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 프로그램이며 12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리미엄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정보 및 사전 예약은 에디션 서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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