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피싱, 문체부 성장관광벤처 선정…‘체류형 낚시관광’ 모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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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버티컬 플랫폼 어바웃피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8회 성장관광벤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출처=어바웃피싱

낚시 버티컬 플랫폼 어바웃피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8회 성장관광벤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출처=어바웃피싱
어바웃피싱이 ‘체류형 낚시관광 모델’ 구축을 본격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낚시 버티컬 플랫폼 어바웃피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8회 성장관광벤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어바웃피싱은 낚시를 단순 레저가 아닌, 지역 이동과 체류, 소비를 만들어내는 목적형 관광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관광이 숙박지나 관광지를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낚시관광은 목적(어종, 조황 등)이 먼저 정해지고 그 목적을 따라 이동과 소비가 발생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낚시는 주로 특정 목적지로의 이동이 동반되는 목적형 레저 활동이기 때문이다. 어바웃피싱은 2022년 서비스 시작 이후 예약, 커머스, 조황 데이터를 결합해 누적 약 3만 명의 낚시인을 전국 포인트로 이동시키는 데 기여하며 관련 데이터와 거래 기반을 다져왔다.

회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낚시인의 이동을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확장하는 사업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선박과 낚시터 예약을 중심으로 출조 전 장비·미끼 구매, 인근 낚시방·편의점 방문, 전후 식사, 숙박, 지역 관광 동선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해 낚시의 소비 효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특정 권역을 중심으로 낚시관광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예약 완료자를 대상으로 출조 전후 소비 동선을 추천하는 기능을 고도화한다. 또한 지역 선박, 낚시터, 숙박업체, 식당, 낚시용품점 등과의 제휴를 확대해 낚시인이 실제로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로 확장하여 지역별 수요와 소비 흐름 분석 데이터를 지역 파트너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송동현 어바웃피싱 대표는 “이번 선정은 낚시를 지역 관광 소비를 만들어내는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앞으로 숙박·식음·장비·로컬 사업자와 결합한 체류형 낚시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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