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들 장난감 아냐?” 했는데…30대들 난리났다는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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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유통 “어린애들 장난감 아냐?” 했는데…30대들 난리났다는 이것, 뭐길래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에서 ‘말랑이’로 불리는 촉감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다. ‘말랑이’는 폴리우레탄 폼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장난감류를 통칭하는 말로서 슬랑이(슬라임+말랑이), 왁뿌볼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뉴시스] 말랑이와 슬라임, 키캡처럼 손으로 직접 만지고 누르며 촉감과 소리를 즐기는 ‘촉감 소비’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촉감형 아이템이 2030세대의 스트레스 해소용 아이템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14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7일 실시한 ‘촉감 소비 트렌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1.9%가 촉감 소비 아이템을 직접 구매·제작하거나 매장 및 지인을 통해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성과 젊은 층에서 경험률이 높았다. 여성의 경험률은 64.6%로 남성(39.2%)보다 크게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10대가 69.0%, 20대가 65.0%로 나타났다. 촉감 소비가 여성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1~20일 ‘말랑이’의 30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2% 급증했다. 왁스 코팅을 깨뜨리며 즐기는 ‘왁뿌’ 상품의 30대 거래액은 2940% 폭증했다. 특히 두 상품 모두 30대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에서 ‘말랑이’로 불리는 촉감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다. ‘말랑이’는 폴리우레탄 폼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장난감류를 통칭하는 말로서 슬랑이(슬라임+말랑이), 왁뿌볼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뉴시스] 대표적인 촉감 소비 아이템은 키캡이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경험해본 아이템 가운데 키캡이 80.0%로 가장 많았고 말랑이(72.6%), 슬라임(66.1%)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촉감 소비 아이템도 슬라임(82.8%), 키캡(78.2%), 말랑이(76.1%) 순으로 높았다.촉감 소비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손끝의 즉각적인 자극’이다. 촉감 소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제작해본 경험자 가운데 71.7%가 구매 결정 요인으로 ‘만졌을 때 감촉’을 꼽았다. 가격(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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