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양세종이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열혈 검사와 귀신 앞에서 무너지는 겁쟁이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는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검사 마강욱과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펼쳐진다.
공개된 마강욱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대한민국 검사 마강욱의 화려한 이력과 뜻밖의 약점이 담겼다. 마강욱은 범죄자의 지위와 배경을 따지지 않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인물이다. 청탁을 누구보다 싫어하고 각종 외압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강단 있는 검사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세상 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마강욱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호러 영화조차 제대로 보지 못할 만큼 귀신을 무서워한다.
마강욱은 비 오는 날 화장실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겁에 질린다.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도 허공을 향해 “나와”라고 소리치며 애써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평범했던 일상은 마강욱의 눈에 갑자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에 혼비백산한 그는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달아나며 비명 마를 날 없는 하루를 보낸다.

결국 마강욱은 한때 자신이 조사했던 천여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귀신을 피해 달려온 그는 아이처럼 울먹이며 다급하게 매달리고, 천여리는 “안 무섭다며”라고 소리치며 황당해한다.
범죄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지만 귀신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마강욱의 모습이 양세종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양세종은 강인한 검사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겁쟁이를 오가며 극의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박은빈이 맡은 천여리는 귀신을 볼 수 있는 재벌 상속녀다. 서로 정반대의 능력과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얽히게 될지, 마강욱이 천여리에게 도움을 청한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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