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휴지 넣고 무대 섰다”…‘웃찾사’ 개그우먼, 6·3 지방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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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휴지 넣고 무대 섰다”…‘웃찾사’ 개그우먼, 6·3 지방선거 출마

업데이트 : 2026.05.11 09:56 닫기

SBS ‘웃찾사’ 출신 박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 성남시의원 비례대표 출마
봉사활동 10년·연세대 대학원서 정치학 공부

성남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박민영. 사진ㅣ박민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성남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박민영. 사진ㅣ박민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지상파 개그 프로그램 출신인 박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지방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화제다.

박민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월 3일 진행되는 경기 성남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과거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며 개그 프로그램 ‘웃음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극과 극-섹시와 보이시’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앞서 박 후보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인터뷰를 통해 “짧고 타이트한 의상 때문에 힘든 시선이 많았다”며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린 채 공연에 오른 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제가 성형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볼륨이 좀 있게 나오려면 과해야 됐다. 그래서 양말, 휴지도 많이 넣었다. 이럴 바에는 ‘그냥 수술하러 갈 걸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자괴감이 들더라”라며 “누워있으면 생계가 끊기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던 박민영 후보. 사진ㅣ유튜브 ‘근황올림픽’, SBS 캡처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던 박민영 후보. 사진ㅣ유튜브 ‘근황올림픽’, SBS 캡처

이후 배우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박 후보는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계기로 정치 참여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10년 넘게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제도의 한계를 체감했고, 이를 직접 바꾸기 위해 정치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박 후보 외에도 예술인, 전직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정치권에 명함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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