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안 보고 플래시 촬영 논란…아이돌,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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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 안 보고 플래시 촬영 논란…아이돌, 결국 사과

입력 : 2026.06.15 14:59

보이그룹 아홉, 프로야구 경기 시구·시타자로 참석 뒤 콘텐츠 촬영
야구 팬들, 강한 조명 강도로 경기 흐름 방해 지적
아홉 측 “인지 못해...배려·준비 부족” 사과

그룹 아홉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 중 강한 조명을 이용해 콘텐츠 촬영을 시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ㅣ아홉 SNS

그룹 아홉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 중 강한 조명을 이용해 콘텐츠 촬영을 시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ㅣ아홉 SNS

그룹 아홉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석에서 플래시(강한 조명)를 사용한 콘텐츠 촬영으로 경기 흐름을 방해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전날 야구 경기 현장에서 진행된 아홉 촬영으로 불편을 겪으신 선수단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 진행과 관람객들의 관람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최우선으로 살폈어야 함에도 배려와 준비가 부족했던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현장 운영 수칙과 에티켓을 철저히 숙지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선수단과 관람객, 야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룹 아홉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 중 강한 조명을 이용해 콘텐츠 촬영을 시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ㅣ엑스(구 트위터) 캡처

그룹 아홉이 프로야구 경기 관람 중 강한 조명을 이용해 콘텐츠 촬영을 시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ㅣ엑스(구 트위터) 캡처

논란은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불거졌다. 이날 시구 시타자로 나선 아홉 멤버들은 이후 관람석에서 자체 콘텐츠를 촬영했고, 그 과정에서 불빛이 강한 플래시가 사용됐다. 이를 두고 야구 팬들은 경기에 방해가 됐다며 꼬집었다.

실제로 야구 경기 중 관객석 강한 조명은 선수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부정적 요소이자 비매너로 꼽힌다. 특히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는 투수 입장에서는 투구 과정에 적잖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홉은 SBS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7월 데뷔했다. 제이엘, 서정우, 다이스케, 차웅기, 스티븐, 즈언, 박주원, 박한, 장슈아이보로 구성됐으며 7월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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