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앱스토어 활용 韓개발자 해외진출 돕겠다”

1 week ago 11

서울서 ‘개발자 생태계 브리핑’ 개최 “韓, 가장 역동적인 개발자 커뮤니티” 언웨이 셰 애플 디벨로퍼 릴레이션 총괄이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개발자 생태계 브리핑’에서 한국 개발자들을 위한 AI 개발 환경 등 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코리아 제공 애플이 인공지능(AI) 개발 도구와 앱스토어 생태계를 앞세워 국내 개발자들의 앱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애플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에서 ‘개발자 생태계 브리핑’을 열고 국내 정보기술(IT) 업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나선 언웨이 셰 애플 디벨로퍼 릴레이션 총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갖춘 나라”라며 “앱스토어와 애플의 도구가 이들의 성공을 돕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애플은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공개한 AI 개발 환경을 통해 개발자들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은 물론이고 클로드, 제미나이 등 외부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기 자체에서 구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력 코딩 도구인 ‘엑스코드(Xcode)’에는 구글, 오픈AI 등의 모델을 직접 적용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UI’도 편의성이 개선됐다.국내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문을 연 포항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이 앱스토어에 출시한 앱은 400개를 넘는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내 개발사들의 애플 플랫폼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3차원 드로잉 앱 ‘페더’를 개발한 스케치소프트,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앱 ‘웨일로’를 선보인 비모소프트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개발사들은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면 세계 각국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비교적 쉽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국가별 유통망과 결제 체계를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30일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출시하는 데브시스터즈와 PC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는 민트로켓도 개발 및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민트로켓은 2월 중국 출시에 이어 이날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들은 앱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애플의 기술 지원이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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