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의 마켓뷰]AI 시대 첨단소재 철강업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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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 대신증권 연구원 오랜 기간 유지된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시점이다. 국내 철강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의 극심한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2026년은 저가 중국산 물량의 유입 감소와 2025년의 낮은 기저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더해 신사업의 매출 본격화가 재평가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누적되고, 성장 모멘텀이 둔화하는 국면에서 대규모 자본 지출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자수익률 요구 기준도 강화하면서 성장주 전반에 대한 할인율 압박이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유형자산 가치가 부각되며 저PBR 섹터로의 로테이션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정책 모멘텀도 가세한다. 철강업종은 장기간 저평가가 고착화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대표 업종으로,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장 및 타 섹터 대비 오랜 기간 현저히 짓눌려 왔던 주가는 수급 측면에서도 공백이 컸기 때문에 작은 이슈에도 매수세가 집중되어 주가 탄력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본격적인 이익 개선과 신사업의 실질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됨에 따라 주가 선행성을 고려한 선제적인 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2026년 철강 업종의 하반기 방향성은 ‘시만두 프로젝트’의 생산 본격화, 상반기 사이클론 이슈 해소 등에 따른 원재료비의 안정화, 중국산 저가 물량 감소와 반덤핑 효과에 따른 국내산 수요 확대, 타이트한 공급 기반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국의 자체적인 생산 감축과 수출 규제 강화, 글로벌 탈중국 기조, 한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철강 산업은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현시점은 업황 전환 초입 국면으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철강업종의 주가 흐름은 전통적인 실적 기반 밸류에이션만으로는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 동력 또한 중국 열연 가격 연동에서 신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옮겨가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단순한 철강재 공급자를 넘어, 인공지능(AI) 혁명 속 첨단 소재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로봇), 현대건설(원전 EPC) 등 다른 성숙 산업의 신사업 재평가가 멀티플 상승을 이끌었듯 철강업체들도 동일한 구조적 시도를 진행 중이다. 다른 산업 대비 신사업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오히려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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