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여파 약세를 되레 매수 기회로
우주 태양광 밸류체인 선점 기대
한화솔루션의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 이후 유상증자 발표로 흔들린 주가를 우주 태양광 테마주 투자 기회로 진단한 보고서가 나왔다.
22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라는 이름의 우주 밸류체인 선탑승권’ 보고서를 내고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IR에서 한화솔루션은 다수의 우주 관련 기업과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대표 기업인 스페이스X 역시 실리콘 태양전지를 핵심 부품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절반가량인 9000억원은 고효율 태양광 기술이자 우주 산업 활용 가능성이 큰 페로브스카이트-탠덤 전환 투자 등에 투입된다. 전체 시설투자 자금 9077억원 가운데 1000억원은 태양광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 고도화에 배정된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탠덤 양산 라인 구축과 탑콘(TOPCon) 생산능력 확대에 8000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중 탠덤 기가와트(GW)급 양산을 위한 기본설계(FEED)가 착수될 것”이라며 “오는 2029년 GW급 양산 상업화와 함께 본격 개화할 우주 태양광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당초 검토했던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1조8000억원으로 줄여 추진하기로 했다. 보통주 5600만주를 발행하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26주가 배정된다. 할인율은 20%다. 오는 6월 22~23일 구주주 청약, 25~26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30일 납입이 이뤄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과 시설투자에 절반씩 나뉘어 투입된다. 채무 상환 자금 9067억원은 올해 회사채 상환과 카터스빌 공사 잔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 영업이익률 8.8%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은 2025년 6조9000억원에서 2030년 21조5000억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반영 규모는 2026~2030년 누적 기준 약 5조9000억원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2030년 AMPC 규모가 현재의 75% 수준으로 축소된다는 보수적 가정까지 이미 실적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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