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변신은 놀랍다. 종전의 준공업지역 면모를 탈피하며 빠르게 상권이 형성되고, 지식산업센터와 고급 주택단지, 한강변 개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발의 핵심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이다. 물론 고급 주거와 호텔 등으로 개발 예정인 부영·삼표 부지도 있다.
개발이 완성되면 스카이라인은 강남이 부럽지 않을 수준이다. 성수동 일대의 전반적인 개발 이슈를 살펴보고 투자 관점에서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할지 판단해 보자.
<플러스 포인트>
▶성수전략정비구역, 1만 세대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
▶강변북로 지하화 덮개공원과 초고층 타워로 차별화
▶투자 관점에서 3000세대 가장 크고 교통망 편리한 1지구 주목
서울숲이 바꾼 뚝섬의 얼굴
성수와 유사한 지명으로 쓰이는 뚝섬의 유래는 한강의 퇴적과 범람으로 섬처럼 보이던 지형인 ‘독섬’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 유력하다. 지리적인 범위는 행정동인 성수동을 포함해 서울숲, 송정동과 자양동 일부까지 포함한다. 뚝섬은 조선시대부터 한강 북쪽의 넓은 평야와 나루, 목장을 통칭하는 이름이었다. 1908년 서울 최초의 상수원인 뚝섬정수장에서 수돗물 공급을 시작한 지역이다. 아직도 대다수 사람이 기억하는 뚝섬경마장은 1954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레저시설로 운영됐다. 경마장은 1989년 과천으로 이전했다. 과천경마장은 현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공급대책에 따라 다시 이사해야 하는 기가 막힌 운명에 처했다. 약 35년 만이다. 1970~1990년에는 경마장 일부 부지에서 골프장과 승마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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