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개발 바람에 … 서부이촌동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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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용산 개발 바람에 … 서부이촌동도 들썩 국제업무지구 추진 본격화GTX·신분당선 연장 호재이촌1구역 정비구역에 지정중산시범 등도 재건축 탄력대림·성원 통합 재건축 추진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서부이촌동 전경. 오른쪽 빈 땅이 용산국제업무지구다. 한주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옛 용산정비창) 개발사업이 본격화하자 그 주변인 서부이촌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호재까지 겹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배후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9일 정비업계와 구청 등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지난 23일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촌1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현재 521가구 규모의 주택에서 806가구(공공임대 17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동부에 비해 외면받던 서부이촌동 용산구 이촌동은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동부이촌동과 서부이촌동으로 나뉜다. 동부이촌동이 '전통의 부촌'으로 자리 잡은 것과는 달리 서부이촌동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간 단절,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정비창 용지로 인한 좁은 필지 등 다양한 이유로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이 보이자 인근 정비사업지들에서도 사업의 진도를 밟아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촌1구역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그림을 맞춘다고 사업 진행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촌1구역은 흔히 용산 '병풍 아파트'로 불리는 이촌 대림아파트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지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번 공람공고안에서 구역 내 위치하는 공공청사인 이촌2동주민센터 면적이 기존 1089㎡에서 2351㎡로 늘어났는데, 용산국제업무지구 인접 지역으로서 향후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면적을 확장한 것이다. ◆ 환골탈태 기대…재건축 다수 진행 서부이촌동에는 이촌1구역 이외에도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단지들이 많아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촌대림아파트(638가구)는 한강변에 나란히 위치한 북한강성원아파트(340가구)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 단지는 지난해 말 통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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