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진단-수술 일주일 만에 끝낸다… 해외서도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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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보다 강한 2차병원] 〈19〉 선메디컬센터 AI 모니터링-로봇 수술 등 도입…몽골-유럽 등에 검진 시스템 수출 심뇌혈관 병동 따로 지어 집중 치료…300석 규모 음악홀로 마음도 치유 대전 유성선병원에 지난해 10월 설립된 ‘신신관’은 심뇌혈관 병동으로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을 갖췄다. 사진은 수술참관실. 유성선병원 제공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 국제검진센터를 아우르는 ‘선메디컬센터’는 1986년 대전에 중부권 첫 건강검진센터를 열었다. 국내에선 세 번째로 문을 연 검진센터다. 최근 만난 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은 “40년 동안 쌓은 검진 노하우는 서울 병원들이 직접 찾아와 참관하고 벤치마킹할 만큼 인정받았다”며 “국제검진센터는 11개 진료과 36명의 전문의와 200여 대의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출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해외로 검진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몽골 국립병원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유럽 벨라루스 의료기관에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을 받아 발리에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병원을 세웠고, 의사를 파견해 운영도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해당 병원을 찾기도 했다.● 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7일 큰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를 받은 뒤 다시 진료를 예약하고 한참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성선병원과 대전선병원은 긴 대기 기간 없이 빠른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성선병원 암센터는 진료 당일 검사를 시작해 수술까지 7일 안에 마치는 ‘패스트트랙’을 갖췄다. 여러 진료과가 함께 환자를 살피는 ‘다학제 진료’도 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료 속도와 정확도도 높였다. 응급실과 입원실, 중환자실은 환자의 심정지 등 위급 상황을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선 의료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여러 AI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 시도했다”며 “의료에서 AI 활용은 피해 갈 수 없는,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수술실 풍경도 달라졌다. 올 3월에는 수술 로봇 ‘다빈치’를 도입해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수술실 천장은 유리로 만들어 밖에서 수술 과정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선 의료원장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여러 과의 수술을 볼 수 있고, 해외에서 교육받으러 오는 많은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뇌혈관에 특화된 병동 ‘신신관’ 유성선병원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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