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안데스 전 세계 빙하 경고등…유엔 "대재앙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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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녹고 있는 빙하는 히말라야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유럽의 알프스,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 역시 최근 위험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유엔은 "대재앙을 앞두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빙벽을 오르던 사람들 뒤로 거대한 빙하가 쪼개지더니, 빠른 속도로 바다에 가라앉습니다. - "우리 좀 끌어올려 줘! 올려줘!" 지난해 4월, 만년설로 유명한 페루 발루나라주 산에서 빙하 붕괴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에선 지난 60년간 빙하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빙하가 녹은 물이 고인 '빙하호' 520여 곳이 범람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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