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역시 모델이었어…프로미 장착한 신美 (가오정)

5 hours ago 1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순수한 매력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정까지 예능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새참을 만들기 위해 바지락을 캐러 갯벌로 향했다. 손을 넣기만 해도 쏟아지는 바지락에 그는 연신 감탄하며, 홀린 듯 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주방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새참 셰프로 나선 김재원을 위해 고등학교 동창인 흑백 요리사 ‘히든 천재’에게 전화하며 의외의 인맥까지 자랑했다.

안재현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평창의 안미초등학교였다. 유치원생을 포함해 단 28명이 재학 중인 작은 학교에 특별 수업을 하기 위해 학생들을 만나러 간 것. 학교로 향하는 길, 초등학생 때 무엇을 하고 놀았었냐는 이민정의 질문에 안재현은 “발야구를 했다”며 회상했다. 계속해서 그는 “옛날에 생각해 보니까 (뭔가 잘하면) 사탕 받았다”며 학창 시절의 국룰(?)을 언급해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학교에 도착한 안재현은 모델이었던 경험을 살려 특별한 수업을 진행,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그는 능숙하게 모델 워킹을 선보이는가 하면 모델 워킹 방법부터 시선 처리 꿀팁까지 전수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는 아이들과의 케미는 물론, 센스 있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여전한 예능 천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급식을 먹는 아이들에게 먼저 살갑게 다가간 그는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하계 미니 운동회 첫 게임인 ‘색판 빨리 뒤집기’에 출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 외에도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까지 출전해 결국 우승으로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처럼 안재현은 매사에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임하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예능 천재 안재현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